SPC 산재사고… 또 사람이 죽었습니다. 3년 사이 세 번째 사망, 같은 사고, 같은 새벽, 같은 핑계. 얼마나 더 죽어야 끝날까요. 대통령이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 했던 이유, 지금 이 글에서 확인하세요. 소비자이자 시민으로서 우리가 분노해야 할 모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SPC 산재사고, 반복되는 비극
▶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경위
- 발생 일시: 2025년 5월 19일 오전 3시경
- 사고 장소: 경기도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
- 피해자: 50대 여성 노동자 A씨
- 사고 내용: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도포하는 작업 중, 상반신이 기계에 끼어 사망. 당시 공장은 ‘풀가동 상태’였으며, 일부 근로자 진술에 따르면 기계가 삐걱거릴 경우 몸을 깊숙이 넣어 직접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이 불가피한 구조였다고 전해짐.
▶ SPC 계열사 내 반복 사고 내역
사망에 이른 SPC 산재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SPC 계열사의 최근 3년 내 사망사고 3건, 중대 부상 사고 최소 5건 이상이 확인됩니다.
- 2022.10.15 / 평택 SPL 제빵공장
20대 여성 노동자, 소스 교반기에 끼여 사망 - 2023.08.08 / 성남 샤니 제빵공장
50대 여성 노동자, 반죽 기계에 배 부위 끼여 사망 - 2025.05.19 / 시흥 삼립 제빵공장
이번 사고
이 외에도 2023~2025년 사이에 반복된 골절·절단·기계 낙하 등 중상 사고가 최소 5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 기업의 사과와 대책, 그리고 실효성 논란
- 2022년: 첫 사망사고 이후 SPC는 3년간 1,000억원 안전 투자 계획 발표, 안전경영위원회 설치
- 2023년까지 약 520억원 투자했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유사 사고 반복
- 2025년 현재까지도 현장 구조는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은 정황이 있으며, 야간 맞교대·2인 1조 미준수 등의 문제 지속
▶ 대통령의 현장 질타
이재명 대통령 직접 현장 방문 (2025.7.25)
“한 달 월급 300만 원 받는다고 그 목숨값이 300만 원은 아니다”
“돈 때문에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꿔야 한다”
“심야 장시간 노동이 문제”, “반복된 구조적 문제” 강조
국무회의 발언 (2025.7.29)
“이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
“사람 목숨을 작업도구처럼 쓰는 관행, 반드시 바꿔야 한다”
“산재 특공대처럼 근로감독 철저히 하라” 지시
구조적인 문제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
SPC 산재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야간 맞교대 체제로 운영되었고, 사고자는 심야 12시간 노동 중이었습니다. 2인 1조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고, 근무 강도는 과도했으며, 안전매뉴얼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2022년 평택 SPL 공장, 2023년 성남 샤니 공장에 이어 이번 시흥 사고까지 모두 유사한 패턴입니다. 세 번의 사고 모두 여성 노동자였고, 모두 새벽시간대 발생했습니다. ‘또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고쳐지지 않은 구조’였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SPC 산재사고, 멈출 수 있을까요?
SPC 측은 매 사고 때마다 사과문을 발표해 왔습니다. 2022년에는 1,000억 원 투자 약속, 안전경영위원회 설립, 국제인증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골절, 절단, 사망사고는 줄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대는 상황에서 사람이 몸을 깊이 넣어 윤활유를 뿌려야 하는 구조였다니, 이게 과연 안전 개선이 있었던 작업장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대통령이 말한 “미필적 고의 살인”
이재명 대통령은 SPC 산재사고 직후 시화공장을 직접 방문해 “심야 장시간 노동이 문제”라고 지적했고, “돈 때문에 안전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국무회의에서는 “반복되는 사고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소모품처럼 다루는 사업장은 더 이상 기업이 아니라 전쟁터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 여론과 정확히 맞닿아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노란봉투법이 거론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죽음을 반복하는 시스템, 끝내야 한다
3년 사이 3건의 사망사고, 그 외 부상자만 5건 이상. 불매운동이 다시 번지고 있고, SPC 계열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 신뢰도는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2025년 현재 SPC는 제빵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은 과연 그에 걸맞은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 지금 필요한 건, 엄정한 법 집행
중대재해처벌법은 존재하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SPC 대표들은 이미 집행유예를 받은 바 있고, 이번 사건 역시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면 국민적 분노는 또다시 반복될 것입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 국회 차원의 청문회가 이어져야 하며, 제도적 보완도 필수적입니다.
더는 죽음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지금 우리가 끝장을 봐야 합니다.
SPC 산재사고는 이제 더 이상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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